광주시립사직도서관은 5․18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오월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5․18 소재 인형극 ‘꽃이 된 사람들’을 오는 29일 오후2시 3층 다목적실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북구문화의집에서 인형극 연수과정을 마친 주부들로 구성된 주부인형극단 ‘미루나무’의 공연으로, 화창한 봄날 엄마, 아빠와 함께 소풍을 나간 주인공이 꽃으로 환생한 5월 영령들로부터 5․18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내용이다.
관람은 어린이, 일반성인 등 누구나 할 수 있고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전화(062-613-7771) 또는 직접 방문으로 선착순 100명에 한해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공연이 세대를 넘어서 5․18민주화운동의 참뜻을 기리고 이어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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