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배 1,500톤 미국 등지 본격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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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배 1,500톤 미국 등지 본격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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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재배농가 참여 내년 3월까지 수출

^^^▲ 논산배가 미국과 동남아에 본격 수출된다.^^^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 등 기상불량으로 인한 작황부진을 극복한 논산 배가 지난 2일 대만으로 13톤의 배를 첫 선적을 하면서 본격 수출이 시작되었다.

논산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대표 윤원식)는 2003년산 논산배 1,500톤(43억원 상당액)을 미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수출을 할 계획이다.

미국 수출은 지난 '99년부터 5년 연속 수출을 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700톤을 수출할 계획으로 지난 4일부터 미국 농무성 현지 검역관이 입회한 가운데 선별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만,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로의 수출은 800여톤을 목표로 신고배가 수확되는 다음달 초부터 내년 3월까지 본격적인 수출을 하게 된다.

그동안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우완중)는 논산배의 지속적인 해외 수출을 위해 수출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차례의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각 작목반 별로 매월 정기적인 교육모임을 갖도록 하여, 당도가 높고 맜이 좋은 배 생산을 위해 효율적인 병해충방제, 농약안전사용 등 단계별 재배관리를 중점 지도하여 왔으며, 동남아 수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수출배 전용봉지 200만매를 수출배 생산농가에 지원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었다.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는 적기수확, 선별포장 등 상품화 관리에 역점을 두고 지도하는 한편 수출 대상국과 바이어를 다변화하여 수출량 확대는 물론 논산배의 품질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는데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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