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회별로는 정무위가 59개로 가장 많고, 법사위 44개, 교육위 37개, 환노위 32개, 국방위 31개 등의 순이며, 여성위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여성부 한 곳만 감사의 대상이 된다. 지난해 파행으로 국감을 하지 못했던 정보위는 올해 모두 11개 기관에 대해 감사가 있으며, 국방위는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등 방위산업체를 국감대상에 포함시켰다.
양길승(梁吉承)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향응 파문과 김도훈 전 검사 사건의'현장'인 청주지검에 대한 법사위 국감도 올해 국감의 포커스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부 국정운영의 잘잘못은 따지겠지만 기본적으로 참여정부의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 대한 국회차원의 첫 종합평가인 만큼 정부의 각종 정책혼선 등 국정 난맥상을 파헤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번 국감의 기본전략으로 '대통령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제시하여 대통령 주변 인물의 증인 채택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곧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집중 공략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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