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효사랑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 13억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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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효사랑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 13억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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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 프로젝트, 20~30대 젊은 고객 유치등 주효

광주 남구가 재래시장을 위해 발행한 효사랑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액이 4월말 12억 3천만원에 이른다고 3일 밝혔다.

이는 3월말 대비 한 달 새 2억원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생필품 구입이나 회식 등 ‘일상 생활화’된 재래시장 이용 등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주민 및 공무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상인들의 친절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의 노력이 뒷받침 된 것으로 풀이 된다.

또 다른 판매량 증가의 요인으로 5월 어린이 날 및 어버이 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초․중학교의 체육행사에 사용되는 경품 또는 시상금도 남구의 효사랑 재래시장 상품권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는 3일 오후 무등시장에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 프로젝트)’ 종합사업설명회를 갖고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을 지역의 고유문화와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지역 문화 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조성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부 및 노인층이 주된 고객이었던 재래시장이 20~30대 젊은이들이 시장에서 문화를 즐기고,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우리지역 유망 건설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 가는 등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효사랑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은 중산층과 서민의 생계를 보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래시장 상품권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효사랑 재래시장 상품권을 통해 그동안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또는 기업형 수퍼마켓으로 향했던 발길을 돌릴 수 있게 해주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남구의 노력으로 65개의 점포 중 비어있던 무등시장 34개 점포가 새로운 주인을 찾았고, 하향세를 걸어 왔던 봉선시장의 매출이 30%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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