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의 관문을 30여 년 간 굳건히 지켜온 다산 정약용 동상 ⓒ 강진군 제공^^^ | ||
군은 28일 다산 정약용 동상의 이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75%이상 선택을 받은 강진호수공원에 오는 6월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주민 공청회를 통해 다산 정약용 동상을 강진읍 평동교차로 도시숲 공원으로 이전키로 계획했으나 이전 장소를 재선정해야 한다는 군민들의 여론에 따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강진호수공원이 지역주민들로부터 75%이상의 선택을 받아 새로운 다산 정약용 동산 이전 장소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롭게 개장된 강진호수공원이 기존장소 보다 접근성이 좋아 많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역주민들로부터 새롭게 선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진읍 관문에 설치되어 있는 다산 정약용 동상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강진의료원 신축사업 부지에 편입되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다산동상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강진호수공원은 강과 사람이 어울리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지난 2007년부터 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잔디광장 조성, 산책로와 수변데크, 목교, 식물섬 등을 2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강진호수공원은 광주․목포에서 부산방향으로 강진관문 우측편인 강진읍 송전리 10만여㎡에 자리 잡고 있다.
다산 정약용 동상은 강진호수공원 입구에서 바라보이는 물결언덕 바로 앞에 세워져 방문객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얼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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