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아이폰 앱 2.0' 국내 최초 MP3 다운로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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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아이폰 앱 2.0' 국내 최초 MP3 다운로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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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 시장 모바일 커머스 가능성 크게 확장

지난 해 12월 국내 최초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돌풍을 일으킨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가 23일 국내 처음으로 애플의 승인을 받아 mp3 다운로드 방식의 어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 등록하면서 다시 한 번 국내 모바일 음악 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 대표 업체인 소리바다는 아이폰에서도 mp3 다운로드가 가능한 ‘소리바다 아이폰 앱 2.0’을 개발하여 국내 첫 선을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첫 아이폰 앱 출시 일주일 만에 아이폰 무료 어플리케이션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실시간 음악소비 시대의 서막을 알린 소리바다는 이번 아이폰 앱 2.0 출시를 통해 국내 음악 시장의 모바일 커머스 가능성을 크게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스트리밍 방식 외에 mp3 다운로드를 통한 음악 듣기가 가능해진 소리바다 앱 2.0의 가장 큰 장점은 한번 다운로드 받은 음악에 대해서는 3G 환경에서 음악을 스트리밍해서 들을 때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골라 다운로드 아이콘을 클릭하면 선택한 음원이 ‘다운로드’ 메뉴에 그대로 저장되기 때문에 음악을 재생할 때 소비되는 곡당 4~5MB의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사용자의 아이폰에 저장된 아이팟 음원을 소리바다 앱으로 불러와 다운로드 받은 음악과 함께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로 재생할 수 있으며, 스트리밍 방식의 서비스에서 자주 나타나는 음악 끊기는 현상 없이 출퇴근 시 운행중인 차량이나 지하철 안에서 등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소리바다 웹에서 저장한 플레이리스트를 아이폰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이컬렉션' 서비스를 비롯, 13개로 구분된 장르별 음악 리스트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개인 취향에 맞는 음악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이미 50만 명이 넘은 국내 아이폰 이용자의 행동양식에 맞춘 사용자 환경을 구현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소리바다 양정환 대표는 “디지털 음악 시장을 개척한 소리바다가 모바일과 웹이 융합되는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에 걸맞는 유무선 통합 음악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최초로 mp3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소리바다 앱 2.0을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튠즈 뮤직스토어 (iTunes Music Store)가 국내에는 서비스되고 있지 않아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경우 아이폰에서 무선으로 음악을 구매하고 다운로드 받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소리바다 앱 2.0은 아이폰, 아이팟 터치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 앱 사용자들도 앱스토어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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