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추가조치 이어질 듯, 남북갈등 고조
^^^▲ 12년만에 사실상 금강산 관광사업이 종료될 위기를 맞고 있다. ⓒ 뉴스타운 박창환 기자^^^ | ||
북한은 23일 명승지 종합개발 지도국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지난 13일 몰수조치를 내린 이산가족 면회소와 소방서,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문화회관과 온천장, 면세점 등 남측 부동산 5건을 몰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몰수된 부동산들은 법적 절차에 따라 북한이 소유하거나 새 사업자들에게 넘겨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어 금강산 지구에 있는 나머지 전체 남측 부동산도 동결하고 관리인원은 추방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조치에 따라 현대 아산 등 민간 소유의 부동산들도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 조치의 책임은 남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최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동결조치가 추가될 경우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언급한 점을 비롯해 이명박 대통령의 태양절 관련한 언급과 천안함 북한 관련설 등을 거론하며 더 이상 남측에 아량과 관용을 베풀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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