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라오스 농업 현대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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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라오스 농업 현대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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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농업 현대화 선진 기술 절실

^^^▲ 비엔티엔 인근 농장에 건설중인 사료공장 현장
ⓒ 비엔티엔 타임스 ^^^
라오스의 어업과 사료 생산과 더불어 가축산업 분야에 헝가리가 자금을 들여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헝가리 정부는 860만 달러(7,250억 킵 : 킵은 라오스 화폐단위)를 투자해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인근의 한 농장 부지에 사료 공장의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자금은 라오-헝가리 가축 및 농업 개발 프로젝트(Lao-Hungarian Livestock and Aquaculture Development Project)의 일환으로 비엔티엔(Vientiane)과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지역에 투입된다고 라오스 현지 영자신문 ‘비엔티엔 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본 프로젝트의 코디네이터인 시통 피파카봉(Sithong Phiphakhavong)박사는 비엔티엔의 농타엥(Nongtaeng)농장에 어류, 돼지 및 가금류의 사료 공장을 건설함과 동시에 기존의 어류 및 가축 농장의 현대화 및 확장 사업이라고 밝혔다.

시통 박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이익은 현지 생산되는 동물 사료의 사용량을 늘리는 것이며 상업용 어류, 가금류 및 돼지 사료의 유전자적 가치를 향상시키면서 궁극적으로 라오스 고유의 사료의 개발 및 사용을 도모하자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라오스는 천연 자원이 풍부하지만 생물다양성 연구나 농업 생산의 수출 등 경험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목적은 남수앙(Namsuang)과 남훔(Namhoum) 농장에 양어장 및 돼지 도축장 신설하고 기존 시설의 현대화이며 루앙프라방의 날루앙(Naluang) 및 남투암(Namtouam)의 기존 시설 또한 현대화 작업이다. 이곳에는 가축 사육장 건물 및 양어장용 사료 공장의 신설이다.

현재 농타엥 농장의 사료 공장은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 다음 달에 이번 프로젝트는 루앙프라방의 사료 고장 확장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프로젝트 단장인 돔 에스테반(Dom Esteban)씨는 말했다.

이어 그는 비엔티엔의 사료 공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수행하는 공장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의한 모든 공장들은 이웃 국가로부터의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질 높은 사료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에스테반씨는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의 또 하나의 목적은 다양한 가축용 사료를 공급함으로써 빈곤을 줄이고 라오스의 천연자원의 친환경적인 이용 및 이로 인한 관광객 유치, 수출 가능성을 내다보는 것이다.

헝가리 정부는 단순한 자금 지원이 아니라 동물 사료 생산 기술 및 어류, 가금류 및 돼지 사육 기술까지 전문가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고 특히 맛이 좋은 라오스 토종의 돼지고기의 가공 및 수출 판매에도 조언을 주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011년에 종료될 예정이며 양국 정부는 1단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추가로 4000만 달러를 들여 지속적으로 2단계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아가기로 했다. 2단계 프로젝트는 사야부리(Xayaboury), 사반나켓(Savannakhet) 및 참파싹(Champassak) 지방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라오스 국내 및 국경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을 위한 장비의 구축 및 현대화 작업도 포함된다.

현재 라오스는 개발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어 1차 산업인 농업은 물론 거의 존재하지 않는 2차 산업, 그리고 서비스 산업을 포함한 3차 산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한국 기업 및 한국 정부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는 국가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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