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희귀나무 '초령목' 대량증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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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희귀나무 '초령목' 대량증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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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초령목' 버려지는 가지 삽목으로 70여주 발근 확인

21일 신안군은 흑산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멸종위기 희귀수목인 초령목의 버려지는 가지를 이용 삽목방법으로 대량 증식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신안군에서 대량증식에 성공한 초령목은 “불전에 가지를 꽂는다”는 뜻에서 불리는 목련과 초령목속의 상록수로 우리나라에서는 흑산도와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수목으로 흑산도에서 천연기념물 369호로 보호받던 300년이 넘은 초령목이 2001년 고사했으며, 현재 흑산도의 고사된 초령목 주변에 어린나무 43주가 전라남도기념물 제222호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고, 제주도에 2그루만 생육이 알려져 있는 멸종위기 희귀수목으로 증식 성공을 계기로 초령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3일 흑산도 초령목 어린나무의 가지치기 산물을 버리지 않고 삽목을 추진 1년여간에 걸쳐 관리하여 지난2월 발근에 성공한 초령목을 확인 하여, 이후 지난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묘상에서 뿌리 발육이 잘된 초령목 70여주를 선별 분에 담아 천사섬 분재공원 온실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초령목은 가지 삽목으로는 증식이 어려운 편이나 군은 증식을 위해 전문가를 참여시켜 98개의 삽목을 실시 매주 상태를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로 70여주를 성공 하였고, 금년에도 지난 4월16일 어린 초령목의 원활한 생육을 위해 가지치기시 발생한 가지들을 활용하여 120개의 삽목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번식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초령목은 흑산도 등 일부지역에 자생하는 멸종위기 희귀수목으로 목련과중 4계절 잎이 지지않는 상록수이며, 3~4월에 흰 꽃을 피우는 나무의 특성을 살려 섬 특색공원 조성과 흑산도의 어린 초령목 주변에 규모있는 자생지 복원작업을 추진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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