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도시 '광주 빛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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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도시 '광주 빛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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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8시 구도청 앞 광장에서 점등을 시작으로 빛의 향연 펼쳐진다.

^^^▲ 9일 밤 광주대교-중앙대교 사이에서 로랑 프랑소와의 "레이져 메트릭 쇼" 화려하게 펼쳐졌다.
ⓒ 박찬 기자^^^
빛의 도시 광주를 빛으로 물들이는 '광주 빛축제'가 9일 밤8시 옛 도청 앞 광장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을 알리는 점듬식에는 박광태 광주시장과 빛축제 총감독을 맡은 알랭귈로를 비롯해 국․내외 설치작가 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을 화려하게 수 놓을 빛축제 점등식을 진행했다.

광주 빛축제는 광주세계광엑스포 2대 행사 중 하나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금남로, 충장로, 광주천 등지에서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빛축제다.

레이저쇼와 , 거리와 건물의 경관 조명, 건물 영상 쇼로 이루어지는 광주 빛 축제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과 쿠알라룸프르 쌍둥이 빌딩 등 세계유명 건축물을 빛으로 수놓은 빛의 거장 알랭귈로가 총감독을 맡았고, 리옹 빛 축제, 파리 백야 등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외 미디어, 조형작가 15명도 광주 도심을 빛 예술로 탈바꿈하는 작업에 동참해 빛 축제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빛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건물 영상쇼 ‘Vital Force’는 옛 도청 건물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미디어 작가 알렉산더 콜린카와 리오넬 코리아킨, 이이남 작가의 영상이 음악, 무용수와 로랑프랑소와의 레이저가 어우러진 메가쇼 형식으로 그려진다.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광주천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레이저 쇼다. 100m가 넘는 광주천 광주교와 중앙대교 사이 구간이 프랑스 로랑 프랑소와의 작품으로 뒤덮이고, 광주천 수면 위에는 김지아나 작가의 80여개의 LED 수면 볼이 떠다니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 충장로 웨딩의 거리는 흰색 오브제 조명으로 물들어 있다.
ⓒ 박찬 기자^^^
충장로에서는 광주우체국이 붉은 색 조명의 ‘빛의 오페라’로 다시 태어나고, 웨딩숍이 밀집해 있는 충장로 거리 150m 구간에는 흰색 오브제 조명의 ‘웨딩의 거리’가 들어서 아름다움을 뽐내게 된다. 또한 4m 높이의 대형 하이힐 조형물도 충장로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외 금남로를 비롯해 금남로 공원에도 180여개의 은하수 조명과 형형색색의 라이트 박스들이 조형적인 멋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광엑스포의 상징인 빛(光)자를 형상화한 5m 크기의 대형 미디어 아트 작품과 푸른색 LED로 꾸며지는 사슴 작품 ‘블루’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의 밤은 영상쇼와 레이저 쇼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빛축제가 열리는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밤8시부터 밤10시까지 옛 도청 광장과 광주교~중앙대교 간 광주천 일대 가로등과 보안등을 소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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