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세종고 연극부의 '호박씨' 장면^^^ | ||
사랑의전화 복지재단과 국제로타리3650지구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특별범죄예방위원회, 한국마약퇴치본부 등이 후원한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13개 고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사랑의 전화 예술공간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 연극제에서 세종고 연극부 ‘호박씨’는 ‘춤추는 새벽(김성수 작)’이라는 작품을 통해 춤, 노래, 드라마 삼박자를 구사하는 뮤지컬을 선보여 단체대상(부상 100만원), 장학금 100만원(고3 노정현), 우수연기상(고3 문성준 부상 10만원), 지도교사상(부상 30만원) 등을 받았다.
‘춤추는 새벽’은 1등 제일주의가 팽배해 있는 사회속에서 자라온 한 소년이 춤과 노래라는 저항의 몸짓으로 희망을 찾고 기성 세대간의 차이를 극복하려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심사위원들은 뮤지컬이 가지고 있는 춤과 노래를 학생들이 너끈히 소화해 냄으로써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룸을 선사했다고 평했다.
세종고 연극부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2년 제52회 개천예술연극제 대상, MTM과 함께하는 제16회 한국청소년연극축제 대상 수상에 이어 세 번째의 영광을 얻은 것이다.
연극부 김철옥 지도교사는 “이 같은 성과는 재능과 특기가 있는 학생들에게 내실있는 특기적성교육을 해 온 결과이며, 전교직원의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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