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성산, ‘상장유지’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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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성산, ‘상장유지’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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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재무구조개선계획 차질 없이 이행하였으므로 상장유지 자신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유예조치를 받은 엠비성산(대표 우광옥, 홍종찬)이 상장 유지될 것을 자신했다.

엠비성산은 “지난 5일 조회공시에서 답변한 내용은 코스닥시장상장규정상의 절차를 공시한 것일 뿐 실상 상장유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주가 하락이 계속 됐지만 그럴만한 경영상의 이유가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엠비성산 관계자는 “안산공장 매각 및 129억원 규모 증자 등 지난해 상장유예시 제출했던 재무구조개선계획서를 차질 없이 이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증자계획은 100억원 규모였지만 이를 초과한 129억원 규모의 증자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당시 제출한 계획과 별도로 5:1 감자도 추가로 단행했다”고 말했다. 또 2010년 개선계획서 등 상장위원회에 제출할 자료 준비도 이미 완료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엠비성산 관계자는 또 “신한은행 등 채권금융기관협의회로부터 패스트트랙(fast-track)이 가결돼 구매자금을 받아 유동성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손실로 잡은 매출채권 회수도 확실시 돼 자본잠식 탈피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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