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응 예비후보는 대구교육청이 전국교육청종합업무평가에서 꼴찌, 청렴도 평가 최하위로 나타난 교육현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미래의 가장 확실한 성장 동력은 교육이며 공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과 함께 인사행정의 투명화로 교육부패를 근절해 교육도시 대구의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시 교육감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과거 교육도시하면 대구를 떠올릴 만큼의 명예가 학력 부진,청렴도,종합업무평가 등에서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와 함께 대구의 교육 위상이 추락했다. 지방 뿐 아니라 국가의 성장 원동력 또한 기초체력인 교육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30여년간 중.고 대학의 교육현장 경험과 다양한 사회경력을 바탕으로 대구교육의 비전을 준비해왔다. 미래선진교육도시의 확실한 비전과 실천력을 가지고 무너진 대구교육의 자존심을 찾고 역동적인 교육현장을 만들고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 주요 공약 사항은 무엇인가

가장 시급하고 또 반드시 이뤄내야 할 주요 공약은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공교육 바로 세우기와 교육부패의 근절이다.

먼저 사교육비 절감 방안은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에서부터 출발한다.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교육자의 리더쉽이 바로 서야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육자를 존중하는 교육풍토가 만들어져야 한다.

따라서 교육자의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리더쉽 함양을 통해 교육에의 열정을 가지고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교과 및 교육지식을 포함한 교육자로서 교육에 임한다면 공교육이 바로 서게 될 것이다.

다음은 부끄러운 대구교육의 불명예를 씻어내기위해 반드시 교육부패 근절을 실현하겠다. 교육청 관계자 출신으로는 비리척결과 학력향상을 실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교육청과 얽매임 없는 인사가 교육감에 당선되어야 부패는 척결된다.

교육부패 근절을 위해 ▲관련부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내부고발자센터의 활성화 및 상시 특별 감시단 가동 ▲외부 감사제도를 도입해 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 일벌백계로 교육부패를 뿌리 뽑겠다.

이와 함께 학연.지연 등 고질적인 인사 관행의 틀을 벗어나 성과.능력 중심의 인사시스템의 개발과 인사 경과 공개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겠다. 또 부교육감을 교육전문직으로 임명, 초등교육 출신과 중등교육 출신의 교육장 윤번제 임명 등으로 교육전문직 비율을 균등화 하겠다.

◆ 타 후보와의 차별성과 경쟁력은 무엇인가

사범대학 출신으로 중.고교 교사경험, 사범대학 학장과 교육대학원 원장, 중등교육연수원장 등 교사 양성기관의 교수로 재직했다. 또 대학학생처장으로서 대학의 경쟁시스템을 통한 행정능력도 겸비했으며 2011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실무위원 등 다양한 사회경험도 타 후보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교육감은 경영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교수로서 적합하다고 보는가

대학의 학장, 학생처장은 실무적 보직으로 대학전체의 예산과 집행 등 행정과 대학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고 봐야한다. 또한 대학의 경쟁시스템과 다양한 사회경험은 대구교육을 충분히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은

전면 무상급식은 재원확보 문제 등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점진적, 단계적으로 확대 실행하는 방안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교사시절부터 확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사범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대학에서 대학경쟁시스템을 터득했고 이 시스템을 중등교육에 적용해 선의의 경쟁을 통한 노력하고 공부하는 교사로 학생들을 지도하여 아이들이 학원보다 학교를 더 신뢰하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겠다. 교사와 학교의 노력만이 사교육비 절감과 바로 서는 공교육이 실현된다. 이와 함께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행정도우미를 고용,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 오랜 세월 다양한 교육현장 경험을 살려 무너진 대구교육의 명예를 반드시 바로 세울 적임자로 자부한다.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

◆ 학력과 주요 경력

안동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일본 쓰쿠바대학교 대학원 졸업(교육학/5년/교육학 박사)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 교수(현)
재구안동지역고등학교 연합총동창회 회장(현)
교육과학기술부 교과용도서심의위원회 위원(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실무협의회 위원(현)
원화여중.고교 교사(전)
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처장,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전)
전국 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 부회장(전)
대경포럼 공동대표(전)

김선응 예비후보는 부인과 1남 2녀를 두고 있고 좌우명은 ‘진인사 대천명’을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과수원의 세레나데’ 존경하는 인물로는 충무공 이순신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