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속리의 봄
외속리의 봄
  • 장용복
  • 승인 2010.03.25 11: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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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꽃비가 눈꽃으로 핀 여울향

북천의 동시냇가 송사리 가두고서
속리로 떠난 그대 기다리며 사는 나날
화령의 벚꽃 핀 교정 외속리 삼백의 고장,

어릴적 꿈을 키운 상산벌 너른 등걸
갑장산 오르다 지쳐 쉬어가는 행객이여
경천대 누대에올라 장한가를 부르소서

4월은 잔인 한 달 산불 놓고 우는 바람
꽃샘에 타다만 가슴 산벚 꽃 지는 가슴
노을 빛 시린 강가에 이울다 지쳐 눕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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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2010-03-26 08:35:48
참 잘 읽었습니다. 기사인 줄 알고 들어왔다가 시를 한 편 만나니 "멍"하고 때리는군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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