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복 시장은 끝내 세계적 습지 자원을 파괴한 주범으로 기억될 것인가!
^^^▲ '아산 인주면 걸매리 갯벌을 살려주세요'^^^ | ||
작년 아산시는 사업 타당성도 없고, 갯벌 보전을 주장하는 시민과 본 단체의 요구에 대해 일면 긍정의 메시지를 보내며 갯벌 매립을 통한 일반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유보했었다. 이 당시도 본 단체는 잠정적인 사업 유보가 아니라 매립 관련 계획에 대한 백지화를 요구했었다. 그런데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아산시 강희복 시장은‘아산 ECO-테크노파크 조성사업(430만8500㎡(130만평))’이라는 명목으로 걸매리 갯벌 매립 사업을 임기 내 졸속으로 강행하려 하고 있다.
^^^▲ '아산만의 보고 걸매리 갯벌'^^^ | ||
또한, 기존 사업 유보 시 아산시 스스로 자인했듯이 전체 55㎢ 부지에 7조 4658억 원을 투입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대규모 입지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혈세 10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을 3개월 남은 임기 내에 추진하겠다고 한다. 이는 누가 보아도 정상적인 행정 행위로 보이지 않는다. 무언가 석연찮은 일이 개발 사업에 개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케 한다. 따라서 향후 졸속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피해와 환경문제에 대해 강희복 시장과 관련 공무원은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 ' 아산만 걸매리 갯벌에서 잡은 조개'^^^ | ||
본 단체는 세계적으로 갯벌 복원과 습지보전을 이야기하는 이 때, 생명의 보고 갯벌을 우리 지역에서 영원히 훼손하는 갯벌 매립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며 원천 백지화를 요구한다. 또한, 만약 이러한 일이 강행될 경우 수많은 생명과 후손들의 이름으로 영구히 우리지역에서 바다와 갯벌, 생명 보고를 훼손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다. 강희복시장은 끝내 세계적 습지 자원을 파괴한 주범으로 기억되길 원하는가?
- 아산시 강희복시장은 졸속적인 걸매리 갯벌 매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라!
- 인주면 일원을 회색 산업단지로 일색화하려는 개발사업자는 즉각 우리 지역을 떠나라!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