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 산자부-관광공사에 정보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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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 산자부-관광공사에 정보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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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 미국 SCI사 투자유치 동향 관련

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조성윤.이지훈)는 1일 중문관광단지 미국 SCI사 투자유치 최근동향과 관련, 미국 SCI사가 중문관광단지에 투자의향을 밝힌이후 이사안에 대해 주목해 왔다"며 "이는 '제주판 라스베가스'를 지향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라점에도 불구 투자자본에 대한 정확한 검증과 개발영향 등에 대한 이렇다할 논의없이 투자유치만을 전제로 진행해 오고 있다"고 지적한후 산자부와 관광공사 등에 정보공개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SCI사에 의한 제주도 중문관광단지내 이른바 '제주라스리조트'개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하지만 아무리 외자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한다 하더라도 절차와 과정을 도외시한채, 관련법까지 즉흥적으로 고치면서 외국자본의 요청에 따르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투자의사를 밝힌 미국 SCI사의 실체와 투자역량에 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가 요구한다고 관련제도의 개선에 먼저 나서는 것은 자칫 무분별한 외자유치론의 '함정'에 빠질 우려마져 없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환경연대는 "대다수 제주도민들이 SCI개발 구상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사실이다"며 "단편적으로 기사화되는 언론보도로 추측할뿐 제주관광의 미래를 뿌리채 바꿔 놓을 수 있는 초대형 개발구상이자 거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정작 제주도민들이 그 정보에 소외되어 있는 것이 합당한 것 이냐"며 비판했다.

이들단체는 현재 정부가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개정안에 '카지노 사전허가제'와 같은 중대한 내용을 도민의견을 묻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제고 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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