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투제1비행단에서 광엑스포 행사장인 상무시민공원까지 총 4.5㎞ 구간을 육로로 이송 후 전시회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F-5 전투기 ⓒ 박찬 기자 ^^^ | ||
이날 광주 도심을 달린 전투기는 1인승과 2인승 2대로 경찰 호위속에 전투제1비행단에서 출발하여 상무지구 광엑스포 행사장으로 총 4.5km 구간을 시속 8km 속도로 이송이 되었다.
이날 이송된 공군전투기는 광엑스포 기간에 실물전시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탑승체험을 제공하고, 개막에 앞서 광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광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광주 도심을 거쳐 이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동차가 다니는 육로에 공군전투기가 달리는 것은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라, 도로에 있던 시민들은 전투기 이송을 지켜보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공군 전투기 이송 현장에서 한 시민은 “실제 전투기 모습을 직접 보니 광주에서 열리는 광엑스포가 드디어 시작되는 것 같다”며 광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광엑스포의 9개 전시관 중 하나인 빛하늘모험관에서는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최초 초음속 비행기 T-50 가상시뮬레이터가 마련돼 우리나라 상공을 직접 비행하는 듯한 실감나는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이색 추억을 남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재)광주세계광엑스포는 전시회 기간중 항공 관련 체험프로그램으로 T-50 목재비행기 만들기, 연 만들어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하늘을 동경하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주세계광엑스포는 ‘미래를 켜는 빛’을 주제로 9개 주제전시와 빛축제,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오는 4월2일부터 5월9일까지 38일간 상무시민공원 등 광주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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