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회 정기국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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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회 정기국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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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의장,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주문

^^^▲ 16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이자 참여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1일 개회됐다.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16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이자 참여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1일 개회됐다. 이번 정기국회는 오는 12월 9일까지 100일간 열리며, 국정감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관용 국회의장을 비롯해 24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윤영철 헌법재판소장과 고건 국무총리, 유지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그리고 국무위원 다수가 참석해, 정기국회 개회를 축하했다.

정기국회 첫날 한나라당은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이 해임안은 오는 3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국회는 가스관련 법 등 3개의 법안을 이날 처리했다.

박 의장 “국회가 나서 국민통합시켜야”

박관용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국회는 ‘권력의 시녀’라는 오랜 오명에서 벗어났고, 비록 만족할 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운영도 상당히 개선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새 정부도 과거 권위주의적 관행에서 탈피하기 위해 노력중이고, 시민사회의 자율성도 괄목할 정도로 신장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박 의장은 “이 같은 적지 않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가 처한 현실은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념·세대·계층·지역·노사 등 사회의 거의 전 부문에 걸쳐 사사건건 대립하고 반목하고 질시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국회가 앞장서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국민을 통합시켜야 할 것”이라며 “사회 곳곳에 만연한 갈등과 대립을 중재해 새로운 발전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모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이것이 진정한 개혁이고 통합의 정치”라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주문했다. 그는 “이번 정기국회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다”며 “바쁘다고 16대 국회가 해야 할 숙제를 미루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의원들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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