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연휴 기간 특별수송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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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기간 특별수송 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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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9일부터 14일까지 원활한 귀성객 수송을 특별대책마련

부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대폭 증가가 예상되는 귀성객 및 성묘객의 원활한 수송편의를 위해 오는 9월9일부터 9.14(일)까지 5일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11일부터 8월13일까지 부산시 거주 1,232세대를 대상으로 귀성실태 여부를 조사결과, 연휴기간 중 부산시민의 약 26.5%인 117만명이 부산 외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동차량은 승용차 235천대, 버스 5천대 등 모두 240천대 정도로 예상된다.

이동목적지는 울산·경남(55.3%)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대구·경북(24.8%), 전남·북(8.0%) 순이며, 이용할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69.9%로 , 이용할 도로는 남해고속도로(31.9%), 경부고속도로(26.7%), 남해지선 고속도로(24.8%)순으로 나타나 남해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귀성을 위한 출발일자는 추석 전날인 9월 10일이 55.4%로 가장 많고 추석 당일인 9월 11일이 29.3%로 나타났으며, 도착일자는 추석 다음날인 9월 12일이 43.4%로 가장 많아, 추석 전날과 추석 다음날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추석은 5일간의 연휴로 작년 추석보다는 혼잡이 다소 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버스, 철도, 항공, 연안여객 등 각종 교통수단의 수송능력을 증강하여 1일 시외버스 322회 4만3천190명 등 1일 총 504회, 17만2천791명을 추가로 수송하기로 하였으며, 전세버스 230대를 임시로 운행하여 전국 각지로 귀성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만덕교차로, 감전IC, 경부고속도로 입구 등 주요교통체증 예상지역에는 관할 자치구별로 인력을 배치하여 교통질서계도 등 특별관리할 계획이며, 또한 전국모범운전자 연합회 부산지부에서 9개 지회별로 시내주요정체지역 및 공원묘지 주변에서 차량계도 및 안내활동을 펴기로 했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진·출입 버스와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운행버스의 통행을 원활히 하기위해, 금정경찰서에서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까지 4.8㎞구간을 36인승 이상 승합차를 대상으로 한 버스전용차로제를 본 특별수송 기간 중 9.10, 9.12일(추석 당일인 9.11일은 제외)에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하기로 하였다.

특히 시는 카풀 희망자를 위하여 고향길 함께가기 카풀 접수창구도 설치 운영하며 카풀희망 귀성객은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카풀중개센터 (교통문화운동시민연합, 전화:505-0081)로 연락하면 카풀을 중개하고 있다.

이밖에 성묘객 특별수송 대책으로는, 시내버스 예비차량 18개 노선 19대를 5개 묘지방면에 추가 운행토록 조치하고, 전세버스 163대를 양산·기장, 김해, 진해방면의 공원묘원 방면으로 임시운행 할 계획이며, 성묘객 주차편의를 위해서는 공원묘지 인근학교, 공한지 등을 활용한 임시주차장 2,900면을 확보하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에는 22만 여명의 성묘객(영락공원 19만, 백운·대정·실로암묘지 등 3만)이 부산 인근의 공원묘지를 다녀갔으나 올해는 작년보다 다소 늘어난 25만 여명의 성묘객이 다녀 갈 것으로 예상되어 부산시에서는 성묘객의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차량 운행질서를 확립하기 위하여 구·군에서는 지역내의 터미널 및 역, 연안부두 등의 수송대책을 관리하고, 단속반을 편성하여 차량운행질서 및 주차질서를 계도·단속할 계획이며, 시 및 구·군에서는 교통상황실을 설치하여 특별 근무조를 편성, 연휴기간중의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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