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을 여미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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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을 여미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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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옹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의 손기정^^^  
 

암울하기만 했던 일제치하에서 식민지의 청년으로 베를린올림픽에 참가 올림픽의 꽃인 마라톤을 당당히 제패함으로서 우리민족에게 한줄기 서광을 비추었던 겨레의 영웅 손기정옹이 노환으로 고생하다가 입원중인 삼성병원에서 향년 90세로 타계했다.

옷깃을 여미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역과 정파를 떠나 국민 모두가 흔쾌히 존경할만한 국가적 원로가 매우 드문 세태에서 손옹이야말로 온국민이 다함께 그 위훈을 기릴만한 원로임이 틀림없다. 적어도 사회장 이상의 예우로 고인을 추모하는데 온국민이 동참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잠시나마 국민적 일체감을 회복하는 또 한번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고 북한에서도 (손옹은 신의주 출생이라한다) 이 기회에 정중한 조문단을 구성해서 남쪽으로 보내 민족적 일체감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 믿는다.

11월 15일 새벽1시50분,
좌우를 뛰어넘는 민족주의자의모임 김기백
http://www.seoulhub.net/b01.htm

 
   
  ^^^▲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의 손기정^^^  
 

손기정옹 17일 대전국립묘지 안장

(서울=연합뉴스) 주용성 기자 = 15일 타계한 마라톤 영웅 손기정(90)옹이 오는 17일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 영면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5일 "국립묘지령 제3조 5항에 따르면 국가 또는 사회에 공헌한 공로가 현저한 사람 가운데 사망한 자는 국방부 장관의 제청에 의해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지정할 경우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손옹의 경우 문화관광부 요청-국방부 제청-국무회의 심의-대통령 재가를 얻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옹의 경우 서울의 국립묘지에 더 이상 묘역을 구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대전국립묘지로 장지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끝) 2002/11/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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