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와 신예 신영수를 좌우 날개로 내세웠지만 일본의 강력한 블로킹에 가로막혀 서브 미스 등 실책이 잇따르며 첫 세트를 내줬다.2세트에서 고희진의 블로킹과 이경수의 서브 득점 등으로 1-1로 비겼지만 3세트에서 시종일관 상대 페이스에 끌려다니며 맥없이 무너졌다.
이후 발목부상과 체력고갈로 힘이 빠진 이경수 대신 이형두를 투입한 모험으로 4세트부터 저력이 다시 살아났다.이형두의 스파이크가 연이어 코트 구석구석을 강타했고 게다가 고희진의 블로킹까지 위력을 더해 세트 스코어는 다시 2-2, 마지막 세트에서 이선규의 속공으로 3-0으로 앞서가기 나가기 시작헀고 이어 장광균의 백 어택과 스파이크로 일본의 위세를 꺽고 숨막히던 승부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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