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솔껍질깍지벌레 박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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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솔껍질깍지벌레 박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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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헬기 2대투입 항공방제

^^^▲ 산림청 대형헬기(ka-32t)가 항공방제대형헬기가 소나무에 발생하는 솔껍질깍지벌레를 박멸하기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 조복연^^^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를 박멸하기 위해 산림청이 헬기를 긴급 투입하여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최근화) 따르면 “최근 솔껍질깍지벌레를 비롯한 각종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고창을 시작으로 군산, 정읍, 부안 등 총 3,080㏊에 대해 3월4일~3월16일까지 대형헬기 2대를 투입하여 대대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솔꺽질깍지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3월4일~3월16일 동안 총 4대(연 36대)의 대형헬기를 투입하여 전북 3,080ha, 경남 3,080ha, 전남 420ha 등 총 6,580ha 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솔껍질깍지벌레 소나무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산림병해충으로 방치할 경우 소나무 잎과 줄기의 수액을 빨아 먹어 결국에는 소나무가 고사하게 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깍지벌레는 다른 병해충과 달리 4월~10월에는 활동하지 않고 휴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3월에 항공방제를 하는 것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항공방제는 지상에서 인력방제가 어려운 산악지형, 해안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전북지역은 고창 500㏊, 군산 1,180㏊, 정읍 800㏊, 부안 600㏊ 등 총 3,080㏊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담당자는 “솔껍질깍지벌레는 서해안과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소나무의 잎을 가해하여 소나무를 고사하게 하는 대표적인 산림병해충이다”며“모든 산림병해충이 그러하듯 적기에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전북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적기에 항공방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항공방제시 사용되는 약제는 뷰프로페진 액상수화제로 비교적 저독성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무해하지만 항공방제로 인해서 해당지역(군산, 정읍, 고창, 부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항공방제가 실시되는 오전(07시∼11시)에는 외출을 삼가해 주시고 집안의 창문과 장독대를 닫아 주시기 바라며, 항공방제가 실시된 지역에는 2년이내 솔잎 또는 산나물채취를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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