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성형의 모든 것!
스크롤 이동 상태바
치아성형의 모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아성형 대한 관심이 높아

학원강사 정모씨(30세)는 벌어진 앞니 때문에 고민이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아이들 앞에서 강의 할 때면 아이들이 자신의 치아만 쳐다보는 것 같고 발음까지도 부정확해지는 것 같아 고민스럽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진 앞니 때문에 ‘영구’라는 별명까지 새로 생겼다고 하니 웃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질 지경이다. 이런 정씨의 고민을 알고 있는 주변에서 라미네이트를 권유했지만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깎아낸다고 해 망설여진다. 하지만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 같아 고민 끝에 치과를 찾았고 치아 삭제 없이 라미네이트가 가능하다는 전문의의 조언에 치료를 결심했다.

앞니가 고르지 않거나 돌출된 경우, 또는 벌어졌을 때 기존에는 치아 교정을 통해 치열을 바로 잡았다. 하지만 요즘은 치아교정 대신 보철을 제작해 앞니에 붙이거나 씌워 원하는 치아배열로 만드는 치아성형을 많이 한다. 충치나 외상으로 치아가 부러졌거나 색이 심하게 변색된 경우에도 이를 깎아 내거나 도자기 같은 것을 덧대어 고르게 배열한다. 이러한 치료를 베니어링 치료라고 한다. 치아 성형은 교정처럼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고 단 기간에 앞니를 가지런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를 원하는 성인층에서는 라미네이트 뿐 아니라 단점을 더욱 보완한 루미네이트, 루미니어 등 치아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미적 우수하나 치아 삭제량 많아… 라미네이트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표면을 0.5~0.8mm정도 삭제한 다음 본인의 치아형태로 본을 뜬 후 인조손톱모양의 세라믹 박편을 접착하는 방식으로 인조 손톱의 개념과 유사하다. 색상과 모양이 거의 자연치에 가까워 심미적으로 매우 우수하며, 색 변화도 거의 없다. 또한 잇몸을 자극하지 않아 잇몸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0.5~0.8mm정도 두께의 라미네이트를 붙이면 치아 표면을 삭제해야 하는 만큼 신경이 다치거나 이가 시릴 수 있다는 단점을 지닌다. 또한 딱딱한 음식을 씹으면 라미네이트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 삭제량이 적어 시린이 증상은 줄어드나 거슬리는 치아 색… 루미네이트
최근에는 시린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라미네이트의 단점을 보완한 업그레이드된 루미네이트가 시술되고 있다. 이는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이 시림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기존의 라미네이트 두께가 0.5~0.8mm인 것에 비해 루미네이트는 0.2~0.4mm 정도로 매우 얇아진 것이 특징이다. 두께 자체가 얇아졌기 때문에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루미네이트의 문제점은 치아 색상에서 온다. 루미네이트는 투명도가 없이 밝기만 하여 광택이 심하다. 이런 까닭으로 하나의 치아를 루미네이트로 치료 할 경우 그 치아만 유독 반짝거려 살짝 거슬릴 수 있다. 그래서 그 치아뿐 아니라 옆의 다른 치아들까지 함께 시술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강도 높아 튼튼하고 색상도 자연스러운… 루미니어
라미네이트와 루미네이트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방법이 바로 루미니어다. 루미니어는 치아 삭제가 없다. 라미네이트와 루미네이트보다 3배 이상의 강도를 가지고 있어 딱딱한 음식을 씹거나 하는데 크게 주의가 필요하지 않고 탈락 가능성도 훨씬 적다. 색상도 루미네이트처럼 광택이 어색하지 않고 매우 자연스럽기 때문에 밝고 매끈한 치아가 가능하다. 또한 변색된 치아에도 별도의 미백 치료 없이 바로 적용이 가능하며 원하지 않을 경우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W스타일치과 노원종 원장은 “성인들은 앞니의 경우 치아교정 대신에 치아 성형으로 가지런한 앞니를 만드는 방법을 더 많이 선호한다”며 “개인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자연스러운 투명도와 심미성과 내구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하여 적절한 디자인, 제작, 접착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느 한가지라도 미흡하다면 완성도가 떨어지게 되어 무엇보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W스타일치과 노원종 원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