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아파트문화의 보편화에 따라 날로 희미해져 가는 이웃간의 공동체를 복원해 가기 위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오는 3월 22일까지 북구에 소재하는 2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추진할 수 있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이웃과 단절된 공동주택의 공동체문화를 형성하고 자치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모든 주민이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관내 소재하는 200세대 이상 아파트의 자치회, 부녀회, 관리사무소, 동아리 등 공익을 추구하는 비영리 민간단체가 주축이 되어 다수의 주민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음악회, 전시회, 열린문화교실, 주민축제 등 공동체사업이 해당된다.
선정기준은 아파트 내 주민간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사업으로 주민참여도와 창의성, 집행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북구아름다운마을만들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개 아파트를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간 화합과 지역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의식을 복원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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