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무에야? 까치집은 아닌데
이것이 무에야? 까치집은 아닌데
  • 송인웅
  • 승인 2010.02.27 22: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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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에 기생한 겨우살이를 영생불사(?)의 상징으로 여겨

^^^▲ 자세히 찍은 하루살이모습
ⓒ 대청GH클럽 '함덕근'^^^
이것이 뭔지 아세요?  까치집이라구요? 아닙니다. 다시 잘 보시면 한 겨울에도 파란 나무입니다. 바로 참나무 등에 기생해서 사는 겨우살이입니다 유럽에서는 참나무를 매우 신성하게 여겼고 참나무에 기생한 겨우살이를 영생불사의 상징으로 여겨 절대적 존재로 숭배했다고 전해져 옵니다. 우리 동양에서도 겨우살이를 하늘이 내린 영초라 하여 신성하게 여기고 경외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겨우살이의 열매는 새들에게 겨울철 유용한 비상식량이기도 하며, 겨우살이의 씨를 퍼트리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꼭 참나무 자체가 싹 틔운 것처럼 참나무 가지에 뿌리박은 겨우살이 모습을 보면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모든 나무가 잎을 떨어뜨린 한겨울에 공중에서 홀로 푸르름을 자랑하니 사람들이 이를 보고 신성하게 여겼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옛 문헌에는 겨우살이에 대한 많은 약효가 적혀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항암(위암, 신장암, 페암 등)식물, 고혈압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거나, 겨우살이를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 신경통에 큰 효과가 있다고도 합니다. ‘최진규의 토종약초 이야기’에서 겨우살이는 만능의 약효를 가진 '황금가지'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 까치집처럼 생겼다.
ⓒ 송인웅 ^^^
^^^▲ 한겨울에도 늘푸른 하루살이
ⓒ 송인웅 ^^^
^^^▲ 마치 참나무 자체가 싹튀운거 같다.
ⓒ 대청GH클럽 '함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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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2010-02-28 06:18:12
송 기자님, 정말 처음 듣는 정보네요...
좋은 기사 계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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