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4인 선거구제 분할 사태' 지역 의원들 침묵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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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4인 선거구제 분할 사태' 지역 의원들 침묵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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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의회 경찰력까지 동원... 각계 시민단체반발 불구

^^^▲ 지난 22일 광주 5.18 묘지를 방문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얼굴을 알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각 지역후보 및 인사들이 몸다툼까지 벌이며 친분을 알리고 있다.
ⓒ 박찬 기자^^^
광주시의회가 초유의 경찰력까지 동원한 '4인 선거구제 분할 사태'에 대한 시민단체 및 각계의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지역 국회 의원 및 의원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26일 오전 강박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갖고 '4인 선거구제 분할' 파장에 대해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나빠진 여론을 의식한 탓에 민주당의 텃밭이라 자부해 온 광주에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연이은 방문에 따른 불끄기에도 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일부 의원이 '의장 책임론'을 주장하고 나선것에 대하여서는 의회 차원의 대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시의원은 "의장 책임론에 관한 발언은 개인적인 판단일 뿐 의회 차원에서 대처하여할 사항은 아니다"며 "당분간은 '4인 선거구제 분할'에 따른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진선기 광주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5일 '무리한 질서유지권 발동' 등을 이유로 의장 책임론을 제기했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제18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분할하는 것에 대한 골자로 '광주시 구의회 의원 선거구와 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 수정안'을 의결했으며, 이 과정에서 광주의회 사상 최초의 경찰력까지 동원,시민사회단체 회원 등과 마찰을 빚으며 불신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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