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근린공원 일대에 235억원으로 3월부터 조성될 영광 문화예술회관 조감도 ⓒ 백용인^^^

군은 ‘문화와 자연의 결합’이라는 주제로 대자연과 인간 문화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지난 2009년3월 영광 문화예술회관 건축설계경기(현상공모)를 추진해 올해 1월28일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조달청 계약을 했다.

건립공사비는 177억원으로 건축설계경기(현상공모)를 추진했으나 각종 자문회의와 설명회를 통해 군민의 휴식공간 공원조성은 물론 건축재료, 실별구성 계획 등 차별화 된 문화 공간을 구성하고 지질조사 결과 암반층 발견으로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235억 6천만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군 재정형편에 비해 건립비용이 많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영광군 100년 대계의 문화 창조 부흥과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문화공간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는 3월 우산근린공원 일원의 부지에 착공될 영광 문화예술회관은 대공연장 657석, 다목적으로 활용가능 한 소공연장 242석, 전시실 3개소, 동아리방 등이 건립된다.

영광 문화예술회관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는 물론, 도심과 자연의 만남, 문화적 교류를 통한 군민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