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외국인투자지역' 진입도로 7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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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외국인투자지역' 진입도로 7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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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호~관기, 소호~용주리 구간 국비 238억 확보

전남 여수시 외국인투자지역에 대한 진입도로가 7월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해당구간은 남해안 대표 레저공간인 디오션리조트를 중심으로 소호동 소제마을~소라면 관기, 소호동 디오션리조트~화양면 용주리 구간 도로이다.

여수 디오션리조트는 지난 2007년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

외국인 투자활성화 및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때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을 도모하기위해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중이다. 총사업비 318억 원중 75%인 국비 238억원이 확보됐다.

지난 2008년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올해 들어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중이며 3월중 보상물건확정 및 손실보상계획 공고·열람 후 4월부터 손실보상협의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소호~관기, 소호~용주 2개 구간에 대해 오는 7월 공사에 착수, 내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준공되면 디오션리조트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외부도로에서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직접 진입이 가능하게 돼 시내교통흐름 및 일부 진입구간에 대한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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