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에 이어 혼다도 대량 리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도요타에 이어 혼다도 대량 리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자동차 업계 공황에 빠져

 
   
  ^^^▲ 일본의 제1,2위의 도요타와 혼다가 대규모 리콜을 발표, '일본차=안전' 등식 깨지고 있어....
ⓒ Reuters^^^
 
 

일본 자동차의 리콜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본 자동차 업계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세계 제 1위의 도요타 자동차의 대량 리콜에 이어 제2위인 혼다조차 43만8만대에 육박하는 자동차 리콜을 결정하면서 품질 일본의 명성이 다시 한 번 금이 가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의 바닥 매트, 가속 페달 및 하이브리드 카의 상징인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시스템(ABS) 등에 대한 일본 자동차 역사상 초유의 대량 리콜, 870만 대에 이르는 리콜에 이어 혼다자동차마저 리콜을 하게 됨으로서 일본 자동차 위상이 흔들거리고 있다.

에이피(AP)통신 등 외신은 일제히 혼다의 리콜 결정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운전석 측면 에어백 인플레이터(air bag inflators)의 압력이 높아 인플레이터 용기가 터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교체해주는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혼다의 리콜 대상은 지난 2001-2002년에 만들어진 차량으로 북미지역에서는 어코드(Honda Accord), 시빅(Covic), 오디세이(Odyssey), 시알 브이(CR-V) 및 일본 내에서는 인스파이어(Inspire), 사베르(Saber), 라그레이트(Lagreat)등 총 48만 8,758대에 이른다.

혼다는 지난 1월 29일 차량의 창문 스위치 결함으로 전 세계에 판매된 피트(Fit), 재즈(Jazz), 시티(City)모델의 차량 64만 6,000여 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데 이은 대규모 리콜이 추가된 것이다.

이번 리콜 등으로 혼다자동차는 일본 내에서의 리콜로 26만 78천 달러(차량 1대당 67달러 상당)의 비용이 들것으로 보인다고 혼다자동차 대변인은 밝혔으나 전 세계적인 리콜 비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꺼려했다고 로이터(Reuters)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업ㄷ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3천마 달러는 족히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자 일본 업계는 일본 자동차 전체에 대한 세계적 불신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혼다는 또 지난 2008년 11월 및 2009년 6월 에어 백 문제로 총 51만대를 리콜한 적이 있다. 혼다자동차의 에어백은 혼다 미국공장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일본차는 안전"이라는 등식이 형성된 터여서 이번 대량 리콜에 따른 우려는 더욱 커져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이지 않는 미국의 보호주의적 색채와 미국 자동차업계의 일본차 때리기가 가속화 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한국의 자동차 업계도 다각도의 사전 대책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ㅋㅋ 2010-02-11 10:14:23
도요타도 혼나
혼다도 혼나
니홍고 혼나 지도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