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가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에 음악 보내기 기능을 추가한 ‘소리바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1.1 버전’을 공개했다.

‘SNS포스팅’ 기능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이번 버전은 소리바다가 보유한120만여 모든 곡에 고유 URL을 생성해 아이폰으로 감상하던 어떤 음악이라도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즉각적인 포스팅이 가능하다. 특히 음악 URL 전송 시 원하는 메시지를 함께 보낼 수 있으며,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전송된 음악도 별도의 과정 없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바로 들을 수 있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친구들과 더욱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 환경도 크게 개선했다. 기존 소리바다 웹사이트에서만 가능했던 회원가입이 소리바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에서 바로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음악을 모아놓은 마이리스트 코너에 재생곡 리스트 순서를 변경하거나 개별 음악을 삭제할 수 있는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

과도한 데이터 요금 부과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3G 네트워크 사용 여부를 미리 설정해 인터넷(Wi-fi)에서 3G 네트워크 환경으로 자동 변경되는 것을 막고, 3G 네트워크를 허용한 상태라도 첫 사용시 데이터 요금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리바다의 손지현 상무는 “이번에 출시된 소리바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버전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음악을 공유하는 최적의 모바일 음악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라며 “소리바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의 성공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 새로운 음악 소비 환경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 첫 선을 보인 소리바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출시 일주일 만에 아이폰 무료 어플리케이션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며, 현재 누적 다운로드 12만2천건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