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 정책의지 밝히기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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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 정책의지 밝히기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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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다음회담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금요일 "조-미 사이의 핵문제에 관한 6자 회담 개최"라는 제하의 글에서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 전환의지를 밝히기를 거부함에 따라 다음 회담 전망 자체가 위험에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같은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는 3일간의 베이징 6자 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최초의 공식적인 반응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우리가 이번 회담에서 핵 프로그램을 포기한다고 말을 해야 다음 회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이는 미국이 우리가 무장을 해제한 다음에서야 움직이겠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말했다.

북한은 이미 한 두 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고 있는 미국은 북한이 먼저 핵 프로그램을 해체해 입증되기를 원하고 있고 북한은 미국이 우선 체제 안전보장을 제안해야 한다고 서로 상반된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미국이 "우리가 먼저 핵을 포기해야만 안전 보장, 경제협력을 논의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우리가 핵을 완전히 포기 한 후에도 북-미 관계 정상화를 하려면 미사일, 재래식 무기 및 인권 등의 문제들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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