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마을 주민들과 증도를 찾는 관광객 누구나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갯벌과 천일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생태 선진국 나라들에 비해 습지에 대한 인식과 이해는 물론 습지의 활용이 부족한 실정이다. 더욱이 신안 증도는 세계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과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습지보호구역지정이 준비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하여 증도의 우수한 ‘섬 갯벌’과 천일염을 널리 알리고 증도사람들의 이야기와 삶의 모습을 한 걸음 한 걸음 직접 걸으며 보고 듣고 느끼게 해주는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습지의 보전은 물론 갯벌과 염전을 통한 주민 소득의 증대가 기대된다.
행사는 기념식, 해송숲~짱뚱어다리 걷기, 어울림마당(떡치기, 연날리기, 기념공연), 염전 걷기 순으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자 150명에 한해서 가족단위로 3년 묵은 명품 천일염을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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