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창의성 등 갖춘 전국 고교·대학생 100명 선정
^^^▲ 골프선수 신지애 선수가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09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열고, 학업·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창의성, 봉사성 등을 두루 갖춘 학생 100명(고등부 60명, 대학부 40명)을 표창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특히 미국 LPGA 신인상과 상금왕, 다승왕에 오른 골프선수 신지애(연세대) 양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 모바일로보틱스 종목 금메달을 수상한 김원영·최문석(서울로봇고) 군, 최연소 여자 탁구 국가대표로 현정화 선수를 이을 차세대 에이스로 지목되고 있는 양하은(홍진고) 양,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최근 3년간 1,345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최아름(광주여상) 양 등이 선발됐다.
또한,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우준(부광고) 군, 가난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물리올림피아드에서 3년 연속 입상한 이웅현(강원과학고) 군, 국제창의력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한 정나은(청심국제고) 양, 독립단편 영화제작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변성빈(한국애니메이션고) 군 등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미영(국민대) 양, 임상병리학 분야에서 SCI 논문 4편을 등재한 안상일(순천향대) 군, 프랑스 롱티브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한 유망한 바이올린리스트 신현수(한국예술종합학교) 양 등이 선발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발굴·격려하고, 우리사회에 바람직한 인재상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 및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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