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거주 피폭자에게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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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거주 피폭자에게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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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와 제휴한 병원에서 무료로 치료

일본 국외에 거주하고 있는 원폭 피해자는 한국과 미국, 브라질을 중심으로 약 5천 명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에 들어와 피폭자건강수첩을 취득해 일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의료비는 무료이다.

그러나 외국에 살고 있는 피폭자와 지원단체는, "피폭자가 고령화돼 일본에 갈 수 있는 사람은 한정돼 있다"며, 외국에 있는 피폭자에 대한 지원을 요구해 후생노동성이 검토해 왔다. 그 결과, 내년도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일본에 올 수 없는 피폭자들에게 일정한 조건을 붙여 의료비를 무료로 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

그에 따르면, 피폭자건강수첩을 취득한 사람뿐만 아니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현 직원들이 외국으로 나가 발행하고 있는 피폭확인증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일본정부가 각국 적십자와 제휴한 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외국에 사는 피폭자 가운데 피폭자건강수첩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약 2500명으로, 이 가운데 피폭확인증을 발행받은 사람은 10여 명에 지나지 않아, 후생노동성에서는 피폭자건강수첩이 없더라도 피폭확인증을 적극적으로 취득해 이 제도를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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