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사는 미 예일대 연구진들과 “템프얼럿(TempAlert: ‘온도 경보 발령기’라는 뜻)”이라는 선글라스나 안대(眼帶)제품을 개발 내년 초 출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선글라스나 안대 모양은 우스꽝스럽게 보이는데 신체의 온도를 자동으로 측정해 알려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열 발작과 탈수증을 예방하도록 돼 있어 운동경기 선수들이나 임산부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또 이 제품은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등에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예일대 의과대학 마크 아부류 연구원이 이 기술을 개발했는데 임산부들이 자기들의 체온을 재는데 사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눈 근처의 아주 작은 피부와 코는 두뇌의 “열 저장 센터”와 연결돼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하면서 이 부분은 대단히 얇은 피부이며 빛 에너지가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이라는 사실도 알아냈다고 말했다.
또한, 체온 측정 안대와 선글라스는 두뇌 온도도 계속해서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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