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승되어 내려온 '연산 백중놀이'^^^ | ||
논산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놀이인 '연산 백중놀이'(충남도 무형문화재 제14호)가 27일 재현된다.
논산시 연산면 고양리 연산체육공원에서 재현될 이날 행사는 연산 백중놀이 보존회(회장 강대혁) 소속 회원 3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
연산백중놀이는 조선조 성종 때 좌의정에 오른 김국광의 치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농사일이 끝나가는 백중일(음력 7월 15일)에 그의 묘소에 참배한 후 놀이를 벌였던 민속놀이다.
특히 고된 농사일을 해 오던 머슴들이 이날 하루만은 일을 쉬고 연산 장터 일원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조선시대부터 500여 년간 전수돼 온 '연산 백중놀이'는 1942년 일시 중단됐다가 1989년 김용근(기능보유자)씨의 노력으로 재현되게 되었고 지난 90년 열린 제3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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