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자체장 오세훈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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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자체장 오세훈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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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시민교통 소통에나 신경 써라!

 
   
     
 

27일 서울에 눈이 2cm 내렸다. 오늘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극심하게 교통이 혼잡스러운 적은 없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다.

서울시의 서툴고 때늦은 ‘눈’에 대한 대응 때문이다. ‘디자인 서울’이니 광화문 스키장이니 아이리스니 스노보드 장이니 이벤트성 행사에 국민세금을 투입하더니 정작 2cm‘눈’이오니 발빠른 대응은 커녕 대책하나 세우지 못해 교통 혼잡을 이루어 수도 서울의 면모를 깎아내렸다.

적설량이 1cm가량 시점부터야 비로소 비상근무에 돌입해 오후 4:30분 돼서야 2단계 비상근무를 발령했다니 수도 시정(市政)이 이런데도 낭비적인 전시행정에만 국민세금을 써데고,새해 연휴에도 광화문 도로를 전면 통제하겠다니 도대체 이러한 서울시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관문인 광화문을 이벤트나 위락행사 때문에 그렇게 자주 통제 하려면 아예 폐쇄해버려라. 그리고 그곳에서 스노보드, 스케이트랑 또는 놀이 동산이나 만들어 대도심 한복판에 ‘스키장, 스노보드 장’있다고 실컷 자랑이나 해대라.

아마도 ‘세계적 웃음거리’로 서울시가 유명해질 것이다.

전통과 역사가 숨쉬고 있는 광화문의 자연속 숨결을 막아버리고 역사적 도심 한복판에 스노보드, 스키장을 건설한 서울시의 졸속 ‘유아적 전시행정’은 머잖아 국민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될 것이다.

서울시 광화문 한복판은 서울 자치구의 것이 아니라, 대한만국 역사가 가파르게 숨쉬어 왔던 역사의 분수령이자 대한민국 수도의 중심임을 오세훈시장은 알아차려야 한다.

오세훈의 서울시는 2cm의 눈에도 아수라장을 이루는 교통지옥의‘자치시’임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서울시 자치구의 서툰 대응이 혼란을 키웠다는 언론의 지적을 반면교사하여 오세훈은 이벤트성 도시를 만들 것이 아니라 수도 서울을 정결하게 가꾸어야 한다.

고작 하루 내린‘눈’에 발빠른 대응조차도 못하는 ‘오세훈’시장은 수도 서울을 교통 혼란의 도시로 만들었다는 책임을 깊게 느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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