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전엔 '평화'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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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전엔 '평화'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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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스라엘군 철수 요청 묵살당해

^^^▲ 시리아-레바논 접경산인 헤르몬산에 주둔하고 있는 이스라엘 병사
ⓒ Reuters^^^
바사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스라엘은 평화 달성에는 관심이 없어 이스라엘과의 대화는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며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아무 조건 없이 협상을 하자는 이스라엘의 요구는 평화의 과정을 뭉개버리는 것이라고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터키 에르도간 총리와의 회담에서 말했다고 ‘로이터(Reuters)’통신이 24일 전했다.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이미 막다른 상태에 다다른 평화의 과정을 이끄는 길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스라엘은 평화를 이룩할 목표가 없는 심각한 상태”라면서 이스라엘의 평화에 대한 무관심을 질타했다.

이어 그는 “이스라엘이 조건 없는 협상을 하자는 제안은 기본이 없는 것이며, 따라서 이는 기초공사 없이 집을 짓는 것과 같으며 기초 없는 건물은 쉽게 무너지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이스라엘은 결국 평화 과정을 추락시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평화 회담은 지난 2000년 이후 뒷걸음 치고 있으며 시리아는 지난 1967년 전쟁 당시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부속시켰던 골란고원(the Golan Heights)으로 부터 이스라엘 군대 전면 철수를 요구해왔다.

무슬림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원국인 터키는 지난해 이스라엘이 골란고원으로부터의 이스라엘군 철수를 요구한 적이 있으며, 이에 이스라엘은 다마스쿠스는 레바논과 가자지구에 무장세력을 키우고 있다고 맹비난을 했다.

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의 공식적인 협상은 늘 실패를 거듭해왔고 터키의 반복되는 협상 재개 요구도 먹혀 들지 않고 있다. 강경보수파 성향의 베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시리아와의 직접 대화를 하겠다며 터키의 대화 재개 요구를 배제해 왔다.

이스라엘이 지난해 12월 3주간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침공한 이래 터키와 이스라엘 관계는 차가운 관계로 변했다. 에르도간 터키 총리는 이스라엘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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