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지하철 데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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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지하철 데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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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스러운 지하철, ‘로맨틱 서브웨이’의 메카로 뜬다

 
   
  ^^^▲ 지하철 데이트
ⓒ 스포츠투데이^^^
 
 

지하철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짜증스러운 지하철에서 ‘로맨틱 서브웨이’의 시대로. 출근길 선남선녀를 연결해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전문 벤처기업인 ㈜엔지넷(대표 강문수)과 부가통신업체 ㈜일확천금탐험대(대표 현준희)가 공동개발한 지하철 데이트 매칭 사이트 http://Everydate.co.kr - 이 사이트는 출근조건이 같은 남녀에게 지하철 객실 내에서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주선해준다.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의 무미건조함 대신 이성과의 가슴 설레는 데이트를 즐김으로써 활력 넘치는 ‘로맨틱 서브웨이’로 만들어보자는 게 이 사이트 개설 취지라고 한다.

예를들어, ‘오전8시’에 ‘잠실역’에서 승차, ‘시청역’까지 가는 남성이 이 사이트 이용을 희망한다면 사이트에 접속해 이 3가지 조건을 입력한 뒤 자신의 직업, 나이, 이상형 등 각종 신상정보를 올려놓으면 된다.

여성은 자신과 같은 출근조건의 남성을 검색해 떠오른 리스트 가운데 1명을 골라 보다 자세한 신상정보를 살펴본 뒤, 마음에 들면 ‘프로포즈’ 키를 누른다. 이어 ‘XX일, 잠실역 시청 방향 맨앞 플랫폼,노랑머리, 왼손에 스포츠신문’ 등 그 남성과 만날 수 있는 장소 및 인상착의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한 정보를 보고 그대로 실행하면 OK다.

물론 현장에서 만난 남자가 마음에 든다면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데이트에 들어가면 되지만 ‘별로다’ 싶으면 서로 모르는 처지인 만큼 제 갈길로 그냥 가면 끝나고 그래도 ‘혹시나’ 싶으면 일단 같은 칸에 올라 그 남성을 가까이서 관찰한 뒤 결정해도 무방하다.

지하철 주선사이트는 ·공간의 제약 극복과 함께 돈절약,무엇보다 생면부지의 남녀가 맞대면하는 부담 대신 익명의 상태에서 사전관찰로 거리낌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이트의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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