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년 호랑이 해 위풍당당 백호 ⓒ 뉴스타운 문상철^^^ | ||
30년 넘게 호랑이 그림만 고집 해온 소암 문세관 화백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화실엔 온통 호랑이 그림으로만 빼꼭하다.
문 화백은 지금까지도 고집스럽게 호랑이 그림을 그릴 때면 아무 날이나 그리지 않는다. 붓을 잡기위해서는 몇 날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먼저 몸과 마음을 청결히 한 다음 정안수를 떠놓고 삼신에게 간곡히 부탁하며 붓을 잡는다고 한다.
문 화백은 “무엇보다도 '호랑이의 정기' 즉 호신(虎神)이 내리지 않으면 도저히 그림 작업을 할 수 없다”면서 “마음이 흩트려 지면 아무리 좋은 작품을 그리기 위해 붓을 돌려도 제대로 그려지지가 않는다"고 말한다.
문 화백은 “만복을 가득 주는 웃는 호랑이 대작을 그리고 나면 탈진 할 만큼 기력이 소진 된다”며 엄청난 기력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문 화백의 호랑이 그림은 1인자의 작품답게 신령스러운 백호의 기상도 대단해 보이지만 호랑이 털을 표현하기 위해 세필을 30만번을 넘게 쳐내는 억척스런 표현기법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호랑이 그림의 대가로 국내외서 명성을 얻어 온 문 화백은 “올해 같이 60년에 한 번 찾아오는 귀한 해인 만큼 백호의 기상이 온세상 액운을 모두 물리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한다.
문 화백은 경술년 황금돼지해에 못다 한 일들이 백호의 위상만큼 경인년 새해엔 특별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 백호가 그방 뛰어 나올 것 같은 위세 ⓒ 뉴스타운 문상철^^^ | ||
^^^▲ 호랑이 만큼 우리땅 독도를 사랑하는 소암 문세관 화백 ⓒ 뉴스타운 문상철^^^ | ||
^^^▲ 강인한 위풍의 백호 얼굴 같은 보름달 ⓒ 뉴스타운 문상철^^^ | ||
^^^▲ 백호 그림의 완성을 기쁘하는 소암 문세관화백 ⓒ 뉴스타운 문상철^^^ | ||
^^^▲ 동물원의 다정한 백호 ⓒ 뉴스타운 문상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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