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특히 시설하우스의 농작물 저온피해와 어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를 사용하는 축사의 화재가 우려되므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비닐하우스는 측창과 출입문을 단단히 고정시켜 바람에 열리거나 찬바람이 하우스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비닐하우스에 육묘 중이거나 재배 중인 고추, 오이, 토마토 등 열매맺는 채소와 꽃 종류는 12℃ 이상, 상추나 쌈채소 등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온풍 난방기를 가동하거나 부직포 등 커튼을 덮어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온용 커튼이나 보온덮개는 해가 뜨는 즉시 걷고 온풍난방기를 가동해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하고, 오후에는 해가 지기 전에 피복재를 덮어서 보온력을 높이도록 한다.
그러나 관리 소홀 등으로 언 피해를 경미하게 받아 회복이 가능한 포장은 햇빛을 2~3일간 가려 주었다가 서서히 햇빛을 받도록 해 주고 저온장해로 인해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 등을 엽면살포하면 생육이 촉진된다.
한우나 돼지, 젖소 등을 기르는 축사의 내외부는 단열재를 이용해 외부와의 틈이 없도록 철저히 막고 문 틈도 손질한다. 가열기 등 사용 시 축사의 누전이 우려되니 사전 점검으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갓 난 어린 가축은 저온에 민감해 감기 등에 걸릴 우려가 높기 때문에 가열기 등으로 보온하여 따뜻하게 해 주고, 바닥은 깨끗한 마른 볏짚을 깔아 준다.
한우는 기온 떨어지면 섭취한 영양분을 체온조절에 많이 이용하게 되므로 사료를 평소보다 10~20% 정도 더 주어야 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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