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이 주장한 盧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추세.^^^ | ||
한나라당이 25일자로 홈페이지에 게재한 노무현 대통령의 6개월간 국정수행 자체 성적표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노대통령은 국가 최고지도자답지 않은 언행으로 스스로의 권위를 깎아 내렸고 경제살리기, 노사문제, 대북 문제 등 굵직한 국정현안에 대해선 속수무책이었으며, 집권당은 주도권 다툼으로 허송세월한 것이 속칭 참여정부 6개월의 성적표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일보와 한국 갤럽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게재한 내용에는 요즘 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53.1%로 ‘잘하고 있다’는 30.4%에 비해 20%이상 높았다.
또한 노사문제에 대해서는 ‘잘못했다’는 평가가 71%에 달해 가장 최악이었으며, 대북정책, 외교정책, 사회질서 유지 등에 대해서도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 부정적 평점이 더 높게 나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또 문화일보가 참여정부 6개월을 맞아 학계와 금융업계, 민간 경제연구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긴급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76%가 ‘노무현 정부가 경제정책 운용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며 '대통령의 미숙한 경제정책'을 간접적으로 성토하기도.
이와 함께 한나라당 대변인실에서는 노무현 정부의 리더십 부재 7가지 사례를 다양한 발언과 행태를 예로 들어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통령의 리더십 부재를 자인한 발언으로 “대통령 못해 먹겠다”,“대통령 괜히 했다 싶을 때가 있다” 등을 들었고, 대통령의 때와 장소 분간 못한 언동 사례로 “현충일 날 일본천황과의 건배”를 한 예로 제시했다.
특히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문제가 얼마나 많으면 여당의 김경재 의원조차 "쿠테타가 일어나도 몇 번 일어났을 상황" 이라면서 비난했다고 여당의원의 독설을 인용, 게재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노 대통령은 우리당의 고언에 귀를 닫고 대화의 상대로조차 여기지 않으려 했다"면서 "그러나 우리당은 앞으로 남은 4년 6개월 성공한 대통령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하기를 바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라도 노무현 대통령은 새롭게 출발한다는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 경청하고 필요하다면 인적쇄신을 통해 지혜를 모으고 국정난맥상을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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