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제선 제공 서비스 총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진에어, 국제선 제공 서비스 총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21일 태국 방콕에 첫 국제선 운항 예정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 ☎1600-6200)가 방콕여행의 최적의 스케줄인 오전 9시대 운항과 저렴한 운임을 내세우며 방콕노선 장악에 나선 가운데, 국제선 운항시 제공할 서비스 내용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21일(월) 인천-방콕 노선에 첫 취항하는 진에어의 국제선 서비스에서 현재 국내선 서비스와의 가장 큰 변화는 ▲ 기내식 제공 ▲ 방콕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무료 셔틀 서비스 ▲기내 주류 판매 서비스 ▲ 기내 면세품 판매 서비스 ▲ 좌석배정 제도 운영 등 이 있다.

진에어가 밝힌 국제선 서비스 내역을 보면, 기존 대형 항공사 대비 20~30% 낮은 운임(첫 취항편 37만원)을 제시하면서도 대부분 기존 항공사의 서비스 질을 그대로 유지하는 수준이어서 방콕노선 항공시장 판도에 분명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방콕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무료 버스 이용 서비스는 현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진에어만이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단체승객이 아닌 개별 여행자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고 무료버스 이용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에 한해 공항에서 호텔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진에어 국제선에서는 기내에서 마시는 주류는 유상 판매할 예정이다. 맥주(캔)를 비롯하여 양주가 판매될 계획인데 양주는 50ml짜리 미니어처로 위스키, 코냑, 보드카, 럼주가 있다. 가격은 맥주 4달러, 양주 미니어처가 개당 5달러다. 대신 쥬스류와 커피, 콜라, 티 종류는 무료로 제공된다.

기내식은 방콕과 같은 3시간이상 중거리노선의 경우, 지라시스시(초밥류의 일본식 덮밥)와 샐러드 류 등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며 3시간이내 단거리 노선의 경우에는 삼각김밥 등의 간단한 메뉴가 진에어 특유의 화려한 문양이 인쇄된 밀박스(Meal Box)에 담겨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진에어는 국제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좌석을 배정해 주기로 했다.

이는 진에어가 국내선에서 운영하고 있는 ‘Zone 좌석제’와 달라지는 점으로, 국내선에서 적용하고 있는 Zone 좌석제는 좌석번호 지정 없이 기내 좌석을 A, B, C존으로 나누어 지정해주되 고객은 지정받은 해당 존 내에서 선착순으로 원하는 좌석에 앉는 제도다. 하지만 국제선에서는 기내 면세품 판매(특히 사전 예약 주문)시 고객의 착석위치를 파악해야 구매 물품 전달이 원활히 가능한 점, 출발지와 도착지 국가의 출입국 관련 법적 서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함 등 때문에 좌석을 배정하기로 했다.

한편 진에어 국제선에서는 기내 면세품도 판매한다. 화장품류, 향수류, 전자제품류, 건강식품류 및 기타 선물류의 약 60여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진에어 정홍근 경영지원부서장은 “국제선도 운임은 저렴하되 고객들이 느끼는 서비스의 질과 경험은 ‘진에어만의 것’이 되도록 색다르게 준비하겠다”며 “국제선 운항을 기점으로 내년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취항 선두주자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오는 12월 21일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하는 것으로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다. 진에어의 인천-방콕 오전 9시 20분 출발은 국적항공사로서는 유일한 오전 출발 스케줄로, 방콕 도착후 바로 여행이나 비즈니스가 가능해 태국 여행객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