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강북구청장실 점거 기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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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강북구청장실 점거 기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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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식 단장, 구청직원들이 구청장 개인 머슴이냐,,,구청장 사퇴 촉구!

^^^▲ 화형식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단장이 25일 18시 30분 경 서울 강북구청 입구에서 구청현판에 불을 지르며 화형식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구민의 머슴이 되겠다던 구청장이 구청 일용직 직원들을 개인의 머슴으로 부려먹어도 되는 겁니까?"

"43만여 구민들을 속익 위해 차량일지도 허위로 작성하고 구민들의 혈세로 지급되는 일용직들을 마치 자신의 머슴처럼 수년간 부려먹어도 되는 겁니까?"

"직권을 이용해 일용직 직원들을 밭일에 이용한 구청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구청장이 구민앞에 공개사과하는 그날까지 투쟁하겠습니다."

이는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단장이 25일 강북구청장실을 기습점거 시위를 한 뒤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수 년간 일용직 직원들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북구청장이 시민단체들의 항의시위로 된서리를 맡고 있다.

또 이 구청장은 진보신당과 시민단체에의해 고발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어 사법부의 판단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민단체 활빈단(단장 홍 정식)은 25일 18시경 서울 강북구청장실을 기습 점거하며 최근 일용직 직원들을 자신의 처의 농장에 동원한 것과 관련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활빈단이 항의 방문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자리를 떠나 물리적인 충돌을 벌어지지 않았다.

홍정식 활빈단 단장은 "부인 명의의 개인 땅을 구청 소속 일용직을 동원, 수년간 경작토록 한 혐의와 이를 감추기 위해 업무일지와 차량일지 등 관련 공문서를 위조토록 한 혐의는 구민의 심판을 받어 마땅하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홍 단장은 또 "직권남용에 의한 부패비리 의혹과,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 개발이익 및 양도세와 증여세 등 불법적인 경제적 이득을 추구한 혐의로 김현풍 구청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홍 단장은 또 "이렇게 파문이 일고 있는데도 구청장은 아무런 사과나 해명이 없다며 김 현풍 구청장이 사과하고 사퇴하는 날까지 구청 앞에서 다른 시민단체와 연대해서 시위를 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식 활빈단 단장은 이날 구청장실을 기습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며 김현풍 구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구청장이 다른 스케즐을 핑계로 미리 빠져나가 대화가 불발되자 민워실과 각 실과를 돌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특히 구청이름이 적혀있는 비석에서 김현풍 구청장이 43만여 강북구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때미리 타올과 걸레로 비석을 닦았으며 이어 스프레이를 뿌리며 화형식도 가졌다.

한편 진보신당은 25일 김현풍 강북구청장을 "직권남용에 의한 부패비리 혐의"로 검찰과 국민권익위에 고발했다.

반면 강북구청의 관계자는 구청장의 입장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이있으면 공보팀에게 하라는 등 권위적인 자세로 일관했고 구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비서실 직원들은 무대응으로 일관해 구청장이 구청장이길 포기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구청장실 기습 점거시위시민단체 활빈단의 홍정식 단장이 25일 서울 강북구청장실을 기습 점거한 뒤 현수막을 펼쳐보이며 기습 시위를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구청청소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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