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재개발연합 300여명, 시청앞 돔구장 건설 반대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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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재개발연합 300여명, 시청앞 돔구장 건설 반대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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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청 앞에서 집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집회

^^^▲ 광주 시청앞에서 광주재개발 연합 소속 조합원들이 돔구장 건설 철회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 박찬 기자^^^
광주시가 돔야구장 건설 추진을 위한 총력태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간차원의 집단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광주지역 구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지역 주민단체가 광주 시청 앞에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25일 오전 11시 광주시의 돔 야구장 건설 추진을 둘러싼 찬반논란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구(舊) 도심권 재개발조합원들이 돔구장 및 신도시 건설과 구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는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구도심 활성화를 촉구했다.

주거연합회는 "광주시의 인구와 미분양 아파트가 많은 가운데 돔구장 신설에 따른 시의 열악한 재정에 문제가 있으며 이에 따른 신도시 건설은 곧, 재개발사업의 포기를 의미 한다"며 "광주시는 신도시 건설계획을 철회하고, 공동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구도심을 살려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도심은 두 집 걸러 한 집이 폐허가 되다시피 해 밤이면 무서울 지경이다"며 "구도심이 살아야 광주가 살고, 활기찬 광주시내가 유지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주거연합측은 "돔구장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신도시 건설과 맞물린 돔구장 건설은 재개발에 따른 박시장의 공약 위반이며, 구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기필코 저지하겠다"며 "광주시장은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구도심 활성화에 매진하라"고 촉구했다.

주거연합 강종원 회장은 "신도시가 건설되면 재개발 추진이 사실상 중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조합원들은 시가 돔구장 건설 철회방침을 밝히고, 비활성화된 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때까지 반대운동을 계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연합구성은 광주지역 142개 재개발지역 중 재개발조합설립이 승인된 38개 지역 조합이 재개발사업 추진과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해 구성한 단체로 회원 수만 2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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