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속리를 떠나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외속리를 떠나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을을 너에게 보낸다

가을강가 찬가운 물이 된 그대의 강을 건너며

청맹한 가을이오면

그여름 흐르다
범람한 강뚝에서서
별빛에 잠들은
숲그림자로 선다.

낙엽처럼 떨어지는 그리움
차거운 강물 발목을 묻고
둘러친 사념 그물에 퍼득이면,

물오리 날으다 만 지는 노을에
이 가을을 스케치 한다

때로는 꽃사슴 되어 내가슴에 안길지라도
날으는 강심에 너를 보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