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는 군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전이 개최되었습니다. 홍성생태나무 학교가 주관하고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충남홍성군지회가 주최하는 제6회 생태체험전은 오는 10월 25일 홍성군청 여하정에서 어린이와 가족 70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놀이 소개와 생태체험 학습을 무료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체험전은 홍성생태나무학교 아이들 20명이 1년 동안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배운 것을 또래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만들기 마당· 놀이마당· 전시마당·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만들기 마당에서는 나뭇잎 책갈피, 나무목걸이, 솟대 만들기 등 아기자기한 만들기 체험과 비석치기, 굴렁쇠놀이, 죽마타기, 새총놀이 등 부모님 세대에서 즐겼던 놀이문화를 자녀들과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생태체험전은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오늘날 접하기 어려운 생태적 놀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 제향]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향이 25일 김좌진생가지 내 백야사에서 거행되었습니다. 김좌진장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제향에는 홍성군수 권한대행 이완수 부군수 , 각급기관·단체장,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 송일국씨를 비롯한 유족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일생을 오직 조국광복을 위해 몸을 바친 장군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기 위한 묵념과 제례의식으로 진행됐으며, 장군의 증손자 송일국씨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백야 김좌진 장군은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 독립전쟁 사상 최고의 승리로 꼽히는 청산리 대첩의 주역으로 일생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 운동가입니다.

국가가 있음과 동시에 개인이 존재 합니다. 김좌진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좀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노인대축제 한마당]

지난 10월 29일은 제13회 째를 맞이한 노인의 날 이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사회 또한 여러 각도에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우리군은 제13회 노인의 날 노인건강 대축제를 개최 했습니다. 이번 대축제는 홍성군수권한대행 이완수 부군수 , 각급 기관단체장 및 군내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에는 경로헌장 낭독과 모범노인표창, 위안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위안공연으로는 각읍면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사물놀이, 댄스스포츠와, 중창 등 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을 한껏 돋웠습니다. 한편 노인의 날은 '90년 빈에서 열린 제45차 유엔총회에서 10. 1을 "국제노인의 날"로 결의하고, 우리나라에서는 97년 각종 기념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10월2일로 제정되었습니다.

이번 노인 대축제를 통해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에 대해 범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