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카자흐, 대규모 경협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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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카자흐, 대규모 경협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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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유전 및 가스전 수도 전철 건설 등

^^^▲ 카자흐스탄을 방문 중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이 수도 아스타나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AP^^^
프랑스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은 6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및 경제 협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6일(현지시각) 영국 비비시(BBC)방송 인터넷 판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나자르바예프 카자흐탄 대통령은 수도 아스타나에서 이 같은 경제협력 프로젝트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개발 및 경제협력 프로젝트 이외에 카자흐스탄은 프랑스 군대가 카자흐스탄을 경유 아프가니스탄으로 갈 수 있도록 허가했다. 카자흐스탄은 거대 석유 및 가스전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가장 큰 경제국이다.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지난 1991년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뒤 이래 집권을 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은 에너지 보고(寶庫)의 국가로 서방국가와 전략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접경(接境)하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해 있다.

이번에 프랑스와의 거래는 프랑스의 토탈(Total) 및 지디에프 수에즈(GDF Suez)와 카자흐스탄의 국영 에너지 회사인 카즈무나이가즈(Kazmunaigaz) 양측이 흐발린스코예 카스피해 가스전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 1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는 오는 2016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며 연간 90억 입방미터의 석유 생산 규모이다.

프랑스 기업 측은 카즈무니아가즈의 지분 25%를 인수하고 카즈무나이가즈도 25%의 지분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50%는 러시아의 에너지 회사인 루크오일(Lukoil)이 소유하고 있다.

나아가 건설 컨소시엄인 스피 카파(Spie Capag)는 거대 카사간 유전(oil field)에서 카스피해를 잇는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 파이프라인(pipeline)은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루트를 우회하는 라인이며 2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프랑스와 카자흐스탄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 및 차량제작사인 알스톰(Alstom)그룹은 수도 아스타나의 시가 전차노선 건설을 돕기로 했으며 방산전자시스템 업체인 탈레스(Thales)는 1억 5천만 달러어치를 카자흐스탄 군에 무선방송시스템, 30억 달러 규모의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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