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수기의 벼는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한다 ⓒ 백용인^^^ | ||
금년은 장마가 길었고 장마기간 중 비 온 날도 26일로 지난해보다 16일이 많고 이에따라 일조시간이 지난해 108시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61시간으로 벼 출수도 지난해보다 약간 늦어지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긴 장마로 중간물떼기를 못한 일부 농가에서 중간물떼기를 하고 있으나 전남지방에 가장 면적이 많은 남평, 동진1호, 일미, 동안, 주남벼 등은 벼이삭이 나오고 있으며 지금이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하는 시기이므로 계속 물을 대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벼는 이삭패기 전후가 각종 환경변화에 예민하고 엽면적 지수(LAI)가 최고에 달하고 기온도 높아 엽면증산량이 가장 많은 시기인데 이때 물이 부족할 경우 동화양분의 이동이 어려워 수량 감소와 완전미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밥맛을 저하시는 원인이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종국 식량작물담당은“지금은 모든 논에 논물을 6∼7cm 깊이로 대줘야 한다”며“이삭팬 후 10일경부터 물걸러대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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