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영상문화산업조상을 위한 토론회에서 복환모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 박찬^^^ | ||
지난 17일 오후 4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열린 ‘광주 영상문화산업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복환모 교수(호남대학교 다매체영상학과)는 광주국제영화제에 대해 “광주의 민주화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인간중심의 영화로 특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아시아의 문화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혜준 창조산업연구원 대표는 발제를 통해 “광주가 창조도시를 지향하는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대표는 기조발제를 통해 창조도시를 “부가가치가 제조업보다는 지식자본을 통해 창출되는 도시”라고 규정하고 영국의 브래드포드 사례 등을 분석한 후 “광주가 ‘아시아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의 허브’라는 뚜렷한 지향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토론에서 토론자들은 “광주국제영화제가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광주 영상산업과 문화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 김재균 의원실 주최로 열렸으며 김재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 영상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문화역량을 점검하는 자리이자 영상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